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와 건강보험주 강세 등에 힘입어 대체로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역사적 고점을 경신했고, S&P500도 상승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약보합 마감했습니다. 10년만기 국채금리는 2.13%까지 상승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 “중립금리 수준과 자연실업률 모두 생각했던 것보다 낮다”면서 “통화정책도 우리가 생각했던 것 만큼 완화적이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중립금리가 낮다는 것은 기준금리를 낮출 여지가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더불어, “50년 전에는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이 강한 상관관계를 나타냈지만 이제는 연결고리가 깨졌다”면서 실업률이 더 낮아져도 물가상승률이 오르지 않을 수 있다는 의향을 전했습니다.

미 행정부가 트럼프 대통령의 약값 정책 관련 핵심 공약인 리베이트 금지 조항을 철회한다고 밝힌 점은 건강보험사 주가를 큰 폭 끌어 올렸습니다. 대표적 보험사인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은 5.5% 이상 급등하며 다우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시그나 주가는 9.2% 급등했습니다. 반면 리베이트 금리 철호 ㅣ이후 정부가 다른 약값 제어 카드를 꺼낼 것이라는 우려로 제약주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글로벌 무역관련 불확실성은 지속되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약속한 것과 달리 미국산 농산물 구매에 나서지 않아 실망스럽다고 말하며 빨리 농산물을 구매하기 바란다고 압박했습니다. 프랑스 의회는 구글과 페이스북 등 대형 기술기업에 대한 ‘디지털세’ 방안을 최종 통과시켰습니다. 미 무역대표부는 디저털세에 대한 불공정성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혀 관세 보복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경제지표는 양호했습니다. 6월 소비자물가는 전월 대비 0.1% 올라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봤던 시장 예상을 넘어섰습니다. 근원 소비자물가도 전월 대비 0.3% 오르면서 시장 예상 0.2%를 상회했습니다. 지난주 실업보험청구건수는 전주 대비 1만 3천명 감소하면서 지난 4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금융주가 0.6% 상승했고, 산업주도 0.71% 올랐습니다. 반면, 부동산은 1.21% 하락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월트디즈니는 각각 0.4%, 0.03%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재차 경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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