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국 증시는 연준의 7월 금리인하가 확실시되는데 따라 상승했습니다. S&P500 지수가 장중 3,002.98pt까지 고점을 높이는 등 3대 지수 모두 장중가격 기준 역사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멕시코만 폭풍 예보에 국제유가는 4.5% 급등했습니다. 10년만기 국채금리는 2.06%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미 하원 금융위원회 출석에 앞서 서면 자료를 통해 “최근 몇 주간 경제 전망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면서 사실상 금리 인하를 예고했습니다. 6월 FOMC 이후 미국과 중국의 무역대화 재개, 고용지표 호조 등의 요인이 있었지만, 경제전망의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인플레이션 압력도 여전히 잠잠하다”고 언급했습니다. 금리선물시장에 반영된 7월 50bp 금리인하 가능성은 26.6%로 재차 강화되었습니다.

멕시코만으로 열대성 폭풍이 접근하면서 인근 원유 채굴 시설들이 가동을 중단했다는 소식이 유가를 밀어올렸습니다. 멕시코만은 미국 전체 원유 생산량의 17% 내외를 담당하는 곳입니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크게 줄었다는 소식도 유가 상승에 일조했습니다. 미 에너지정보청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량은 950만 배럴 감소했습니다. 시장 예상치는 240만 배럴 감소였습니다.

에너지, 커뮤니케이션, IT 섹터가 각각 1.4%, 1.26%, 0.8%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월트디즈니, 맥도날드, 오라클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다우지수 구성종목 중 쉐브론(+1.69%), 화이저(+1.59%), 엑슨모빌(+1.41%)이 일간수익률 상위를 기록했고, 캐터필러(-1.23%), 골드만삭스(--0.89%), 나이키(-0.68%)는 부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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