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랠리가 연장되며 S&P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유지되는 가운데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예상을 하회하며 장을 밀어 올렸습니다. 유가 급등도 지수 상승에 크게 일조했습니다. WTI 국제유가는 5.38% 상승했고, 금리인하 기대에 달러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장중 2%를 하회했다가 반등하며 2.03%로 마감되었습니다. 금 가격은 2.06% 상승했습니다.

시장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는 매우 강한 수준입니다. 금리선물시장은 다음달 FOMC에서 기준금리가 인하될 확률을 100% 반영하고 있습니다. 25bp 인하 가능성은 65.7%, 한번에 50bp를 내릴 가능성은 34.3%입니다. 지난주 미국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는 21만 6천건으로 전주대비 6천건 줄어들며 4주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미국 노동시장이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황을 유지하고 있음을 재확인해 주는 지표였습니다.

국제유가는 폭등했습니다. 이란이 미군의 드론을 격추했다는 소식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란 국영TV는 이란혁명수비대가 이란 영공을 침범한 미국의 무인정찰기를 격추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아주 바보 같은 짓을 했다"면서 "우리가 어떻게 할지 알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더해 이란이 의도적으로 드론을 격추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면서, 긴장을 완화시키는 발언도 이어갔습니다.

에너지주가 2.21% 오르며 장을 견인했습니다. 산업주도 1.61% 올랐고, 기술주는 1.43% 상승했습니다. 금융주 상승폭은 0.5%에 불과해 상대적으로 부진했습니다. 이날 상장된 소프트웨어업체 슬랙은 공모가 대비 48.85% 급등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라클은 각각 0.93%, 8.22%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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