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이란에 대한 미국의 추가제재로 중동지역 군사적 긴장이 높아진 가운데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졌습니다. 다우지수는 강보합, S&P500과 나스닥은 약보합을 보였습니다. 지정학적 리스크를 반영 WTI 유가는 0.82% 상승했고, 달러는 전일에도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추가 하락하며 2.01%로 마감되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이란 추가 경제제재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이란 최고지도자를 포함한 이란 고위 지도자들을 겨냥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제재는 하메네이 최고지도자 등의 금융거래를 차단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드론 격추에 관여한 군 지휘관에 대한 제재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에서 다소 유화적인 메시지가 나왔습니다. 중국 상무부 부부장은 “두 정상이 지난주 전화 통화로 합의한 중요한 컨센서스를 공고히 하기 위한 방법을 양국 협상단이 찾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ㅍ

트럼프 대통령은 금리 인하가 필요한 상황인데도 연준이 움직이지 않았다면서 금리인하를 거듭 압박했습니다. 금리선물시장은 7월 25bp 금리인하 가능성을 57.4%, 50bp 인하 가능성을 42.6% 반영중입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부진했습니다. 댈러스 연준 기업활동지수는 -12.1pt로 전월 -5.3pt보다 악화되었습니다. 시카고 연준 5월 전미활동지수도 -0.05pt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가 0.93% 내렸고, 헬스케어도 0.5% 하락했습니다. 기술주는 0.15% 올랐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코카콜라는 각각 0.59%, 0.74%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다우지수 구성종목 중 DOW(+2.52%), 머크(+1.11%), 유나이티드테크놀리지(+1.11%)가 일간수익률 상위를 기록했고, 홈데포(-1.86%), 나이키(-1.46%), 유나이티드헬스그룹(-1.05%)은 부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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