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미-중 정상회담이 임박한 가운데 낙관적 전망이 우위를 점하면서 상승했습니다. 무역전쟁 휴전합의와 협상 재개에 대한 기대가 주가를 밀어올렸습니다. 연준이 주요 은행의 주주환원 계획을 모두 승인, 은행주 가격이 큰 폭 상승한 점도 상승에 일조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월간 7.2% 상승하며 80년 만에 가장 큰 6월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누가 알겠냐만, 회담이 생산적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CNBC는 미 당국의 고위 관료가 백악관은 이번 회담에서 무역 전쟁의 휴전을 기본적인 시나리오로 보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 필요한 것이 많지 않다는 발언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다만 시 주석이 합의의 강제이행을 하지 않겠다고 하거나, 자국법을 고칠 수 없다는 주장을 내놓을 경우 휴전이 무산될 수 있다고 첨언했습니다. 실제 29일 개최된 양국 정상회담에서 추가 관세부과를 연기하고 무역협상을 재개하는 합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주요 은행 주가가 큰 폭 상승한 점이 시장 분위기를 올리는데 기여했습니다. 주요 은행들 모두 연준의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과한 이후 배당 확대 계획을 발표하면서 주가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경제지표는 혼재였습니다. 5월 개인소비지출이 전월 대비 0.4% 증가했습니다. 시장 전망치 0.5% 증가에 다소 못 미쳤지만, 소비가 탄탄하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었습니다. 5월 개인소득은 전월 대비 0.5% 증가하며 전망치0.3% 증가를 상회했습니다. 5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습니다. 반면, 5월 시카고 PMI는 전월 54.2pt에서 49.7pt로 하락했습니다. 2017년 이후 처음으로 위축 영역에 진입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오른 가운데, 금융주가 1.4% 올랐습니다. 에너지주는 1.19%, 산업주는 0.97% 상승했습니다. JP모건이 2.7% 올랐고, 씨티그룹과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 등도 2% 이상 올랐습니다. 맥도날드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JP모건, 골드만삭스(+2.65%), 비자(+1.35%) 등 금융주가 다우지수 일간 수익률 상위를 기록했고, DOW(-3.14%), 시스코시스템즈(--1.79%), 존슨앤존슨(-1.00%)은 하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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