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랠리가 이어졌습니다. 다시 시작된 미-중 무역협상이 증시를 떠받쳤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유럽의 항공업계 보조금에 대한 보복으로 EU(유럽연합)에 40억 달러 규모의 추가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언급한 부분은 무역분쟁 확대 가능성으로 해석되며 상승세를 제한했습니다. 수요둔화 우려 부각으로 국제유가는 4.8% 급락했습니다.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고, 금값은 상승 마감했습니다.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은 이미 시작됐다”면서 “협상단이 전화 통화나 대면 접촉을 통해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백악관 참모들은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정책국장은 “미-중 무역협상은 매우 복잡한 과정이라면서 시간이 걸릴 것이며 올바른 방향으로 협상이 타결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습니다. 화웨이 제재 완화 관련, 나바로 국장은 소량의 반도체 판매를 허용하는 것뿐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국제유가는 크게 하락했습니다. OPEC과 러시아 등 비회원 산유국들이 감산을 연장키로 합의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유가를 짓눌렀습니다. WTI 국제유가는 2.84달러 떨어진 56.25달러에 장을 마쳤습니다.

연준에서는 금리인하 기대를 낮추는 발언이 나왔습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준 총재는 “올해 실물경기가 가라앉을 조짐이 보인다”면서도 “금리인하를 단행하기 앞서 경제지표의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커뮤니케이션이 1.06%, 유틸리티가 1.24% 올랐습니다. 반면 에너지는 유가 급락으로 1.74% 하락했습니다. 맥도날드는 1.53%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재차 경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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