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블록그지만 IT업계이야기를 먼저 잠깐 해보아야겠습니다.

IT업계에 일하면서 최근 10년간 빠지지 않고 나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바로 CLOUD 시스템!

 

보통 어떤 IT서비스를 제공할때 IT인프라를 구성해야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IT인프라란 서버와 스토리지, 네트워크장비, 또 이 장비들의 관리를 위한

서버실(습도온도를 위한 투자도 겸비) 이외에도 전원장비, 이중화를 위한 투자등등

서버 한대만 두어도 이많은 것들에 대한 비용이 추가되죠

또한 위 IT인프라를 관리하는 인력들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클라우드(CLOUD)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이제 오프라인으로 IT인프라를 위한 시설투자와 장비에투자를 직접 할필요가 없어졌죠

 

그냥 IT인프라를 구축하는 회사와 계약을 체결하여 그들에게 맡기고 IT시설이용에 대해 비용만 내면됩니다.

IT인프라를 구축하는 회사 즉 컨설팅 회사와 이런 작업들을 일일히 고민해야했지만

이제  CLOUD 시스템이 위 모든것을 대체합니다.

그저 구축비용을 내고 사용료를 예상한후 매달 돈을 내면됩니다.

이로인해 기존에 시장을 점유하던 서버 플랫폼업체들(IBM,HP등등..)은 내리막을 보이고 있죠

반대로 빨리 만들고 시장에서 평가받아야하는 모바일서비스들은 대부분 클라우드를 이용하죠

(즉 망하면 물리적으로 구매한것도 없으니 그냥 돈안내면 끝)

 

국내 CLOUD 회사도 많지만 분명한 한계와 비용에대한 부분을 생각하면

전세계는 Amazon, Microsoft 각각 1,2위로 양분되고 있는 모양새 입니다.

이 클라우드 회사들은 큰 데이터센터를 일부 국가별로 두고 있고 이로인해 메모리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기에 우리나라 반도체 업계에 큰 호황의 원인이기도 했습니다.

그들이 어떤 기술력을 가지고 운영하고 있는지 혹은 장점은 무엇인지 굳이 알필요는 없습니다.

한줄 요약하면 기술력, 성능 다변화 고려, 안정화, 보안, 비교적 합리적 비용에 대해 모두 충족하기 때문이라고만 생각하면됩니다. (다른 업계와 굳이 비교하자면 사용하시는 포털사이트가 구글, 네이버, 다음 외에 굳이 또 필요한곳이 있냐 정도?)

 

서두에 IT이야기를 잠깐한다는게 너무 길어졌네요

다시 주식이야기로 돌아와서 이야기해보죠

10년전부터 클라우드 이야기가 트렌드로 자리잡았다고 했으니

예상하셨다시피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은 그동안 꽤 올랐습니다.

 

 

특히 아마존 주식을 몇주 사기에는 좀 부담스러운 가격이 되었죠

그래서 저둘을 포함한 ETF주식을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확인결과

QQQ와 QYLD라는 ETF가 저둘을 10%정도의 비율로 투자하고 있다는것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QQQ는 나스닥 지수를 따르는 것이기 때문에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시총이 높아 종목비율이 높은것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눈에 띄는건 QYLD인데 커버드콜에 대해 알아보니

커버드콜은 요약하면 더 큰 수익을 포기하는 대신에 손해를 최소화하는 금융기법(?)이더군요

 

근데 저 Global X NASDAQ 100 Covered Call ETF 하는이름이 너무 익숙하여 찾아보니!

미래에셋에서 운영한다는군요! 호오...?

 

국내etf로는 미래에셋의 tigeretf 홈페이지에가면 

이렇게 나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이미 만들어 두었네요

근데 차이가 있다면

QYLD는 매월 배당을 한다는 것입니다. ㅎ

 

미국ETF를 보면서 좀 의아한것은 

XLK라고하는 미국 기술주ETF에 아마존이 빠져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아마존과 MS를 둘다 20%정도의 비율로 구성되었다면 구매의사가 있는데 좀아쉽네요

 

결국 QYLD의 장점만 알아보게 되는 소중한(?)시간이었으며

QYLD에 시간이 흐르면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율이 좀더 늘어날것으로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