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원 정도의 돈을 어디에 투자해야하나 생각을 해보았다.


주위 주식선배(?)들이 추천해준 종목은 LG디스플레이, 인터플렉스, 에스엠코어등

몇만원에 거래되는 주식들이었다.

보통 3만원 내외의 종목을 추천해준 이유는 하나같이 

소형주들은 변동이 너무 적기 때문에 권유하지 않는다나..ㅋ 

소형주는 소형주로 끝날 확률이 99.99% 라고 한다.


주식초보인 내가 봐도 5천원 이내 주식들은 몇년간은 5천원 내외만 왔다갔다 한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간혹 급격히 호르다가도 그것도 잠시 다시 이내 낮은단가로 거래되었다.


그.래.도 주식을 하면서 이런 식의 로또와 같은 수익을 기대하는 마음은 사람인지라 어쩔수 없었다.


잠시 고민을 하다가 인터플렉스에 투자해보기로 했다.


애플X 플러스, 갤럭시9 관련주라는 이야기에 설득 당했고

과거 이력을 보니 7만원까지 가던주식이 3만원대에 거래되는것이 

왠지 지금이 사야 할 것 같다고 현혹당했다. 

막상 추천해준 선배는 인터플렉스 주식을 사지 않았다...ㅋ


나머지 적은 돈은 소형주를 사보기로 했다. 

눈여겨 본것은 현대상선과 콤텍시스템

현대상선은 적자가 지속되는 기업이었지만 매년 줄고 있다고 하고 미주노선 계약예상등 뉴스가 있었지만 그런것들은 구매결정에 크게 작용되지 않았다. (어느 주식을 쳐도 좋은 뉴스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30만원 짜리 주식이 4천원대인데 안살수가 있나? 라는 초보적 관점에서 샀다.

(물론 6년전 이야기지만)


콤텍시스템은 1200원대라는 낮은 가격인데 이슈가 좀 있길래 9주를 사봤다.


주식은 구매보다 판매시기가 중요하다는데 

몇주정도 관망후 조금이라도 수익난 것은 정리해야하나?

재미있는 갈등을 하게 될 것 같다.

이맛에 주식하나???


워렌버핏 명언에 주식은 인내심이 있는 사람이 수익낼수 있다는 구조로 짜여있다는데

그의 말을 한번 믿어봐야겠다.


현재 나의 투자 및 수익은 아래와 같다.

인터플렉스가 비록 내리막이지만 

갤럭시9과 아이폰X 플러스가 호재가 되어 상승하길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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